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정전 사고···30분 만에 복구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정전 사고···30분 만에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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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반도체 생산라인 외경(사진=삼성전자)

비상발전기 가동 피해 최소화···정확한 사고 원인조사 중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9일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해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되자 삼성전자는 반도체 생산라인과 건설현장 근로자 1만2000여 명을 긴급히 바깥으로 대피시키고 비상발전기 시설을 가동해 30여 분만인 정오께 복구작업을 마쳤다.

지난해 가동에 들어간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반도체 라인은 단일 생산라인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상발전기 등을 신속하게 작동시켜 정전 30분 만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며 정전으로 인해 피해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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