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쿠쿠, 글로벌 확장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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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저녁 서울 용산구 한강로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쿠쿠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쿠쿠전자)

말레이 정수기 렌탈 계정 25만 돌파…동남아 미디어 한국 찾아 브랜드 가치 확인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생활가전기업 쿠쿠전자는 9일 창립 40주년과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 성과를 기념해 현지 미디어 관계자와 직원 등 600여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제품력과 브랜드 가치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쿠쿠에 따르면, 2015년 3월 말레이시아에서 정수기 렌탈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지난해 말 누적 렌탈 계정이 25만개를 넘어섰다. 올해는 인도와 인도네시아에도 진출했다. 

이처럼 쿠쿠가 동남아 사업을 확장하자 현지 미디어들이 '한국에서 쿠쿠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직접 확인하고 싶다'며 취재를 의뢰했고 쿠쿠에서 받아들여 한국 방문이 성사됐다. 쿠쿠는 현지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미디어 관계자 150여명과 현지 직원 450여명을 합쳐 600여명을 초청했다.

동남아에서 온 미디어 관계자와 직원들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 시흥과 경남 양산에 있는 쿠쿠 공장을 찾아 정수기·밥솥·전기레인지·공기청정기 생산 과정을 확인했다. 서울 소공동 백화점에선 쿠쿠 브랜드 위상과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봤다. 

7일 저녁엔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쿠쿠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쿠쿠의 40년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장에선 쿠쿠의 새 광고 모델인 가수 겸 배우 이승기도 볼 수 있었다. 이승기는 현장에서 쿠쿠 40주년을 축하하고 앞날을 응원했다.

쿠쿠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말레이시아는 물론 싱가포르, 부르나이, 인도네시아 등에 쿠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외적으로 선포한 글로벌 비전과 같이 앞으로 더 공격적으로 세계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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