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마몽드, 미국 여심 유혹
아모레퍼시픽 마몽드, 미국 여심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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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현지 화장품 유통사 얼타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미국에 화장품 브랜드 마몽드를 선보이며 미주시장 여심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몽드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미국에 소개한 6번째 브랜드다. 마몽드에 앞서 아모레퍼시픽과 설화수, 라네즈, 아닉구딸, 이니스프리를 선보였다.

8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5일(현지시간) 미국 화장품 유통 업체 '얼타(ULTA)'에 마몽드가 입점했다고 밝혔다. 입점 제품은 현지 소비자들을 상대로 사전 시험에서 선정된 스킨케어 21종과 메이크업 6종이다. '로즈 워터 토너'와 장미 꽃잎이 그대로 들어간 '페탈 퓨리파잉 버블 마스크', 수선화 알뿌리 추출물이 함유된 '플로랄 하이드로 크림'이 주력이다.

송진아 아모레퍼시픽 마몽드 디비전 상무는 "마몽드는 얼타 프레스티지 존에 들어가는 최초의 K-뷰티 브랜드"라며 "꽃의 생명력을 제품에 담아낸 마몽드만의 브랜드 정체성이 자연주의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미국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몽드는 1991년 출시된 브랜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5년 중국을 시작으로 태국(2016년), 말레이시아(2016년), 싱가포르(2017년)에 마몽드를 선보였다. 중국에서 가장 많은 매장(775개)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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