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네오가구 553억원에 팔린다
보루네오가구 553억원에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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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philip1681@seoulfn.com>보루네오가구가 인천지역 건설업체 거성산업건설에 팔린다.

보루네오가구는 29일 공시를 통해 대주주인 캠코에스지인베스트먼트가 553억원에 지분 87.8%를 거성산업건설에 매각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루네오는 이로써 모두 여섯 차례에 걸친 입찰 끝에 새 주인을 맞게 됐다.

거성 측은 계약금 55억원을 납입했으며 7월 말까지 잔금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 4월 삼익악기가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으나, 보루네오와 별도 법인인 보루네오총판의 잠재 부실 문제로 협상이 깨졌으며, 이번에는 이 문제가 제기되지 않아 매각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성산업건설은 인천지역 건설업체로 최근 동양제철화학 등으로부터 라디오인천(옛 ITV,경인방송) 주식을 매입, 대주주가 됐다. 거성산업건설은 과거 보루네오 보유 일부 공장 개발 과정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경제금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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