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사외이사 물갈이…8명중 5명 교체
하나금융, 사외이사 물갈이…8명중 5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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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하나금융지주의 사외이사 8명 중 5명이 교체된다.

하나금융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6일 백태승 한국인터넷법학회 회장, 박시환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홍진 한국남부발전 사외이사, 양동훈 동국대 회계학 교수,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 5명을 새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백태승 후보는 한국은행을 거쳐 연세대 법무대학원 원장 겸 법과대 학장, 한국인터넷법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금융과 정보통신기술 관련 법 제도와 실무에 정통한 법률 전문가다.

박시환 후보는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전임 석좌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인천지방법원과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대법원 대법관을 거쳐 법리와 실무에 정통했다.

김홍진 후보는 재경부 경제정책국 과장, 감사담당관,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한국예탁결제원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한 경제분야 전문가다.

양동훈 후보는 동국대 회계학 교수와 한국회계학회장을 겸직 중이며 한국은행을 거쳐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 선임연구원,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한 재무회계 분야 전문가다.

허윤 후보는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KEB하나은행 사외이사직을 수행 중이며 금융위 금융발전심의위원, 서강대 국제대학원장, 한국국제통상학회장을 거친 금융·경제분야 전문가다.

기존 사외이사 중에서는 윤성복, 박원구 이사만 연임됐다. 차은영 이사는 지난해 선임돼 잔여임기가 남아있다.

이 외 윤종남, 송기진, 김인배, 양원근 이사는 이번 임기를 끝으로 물러나게 됐다. 김인배 이사는 KEB하나은행 사외이사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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