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현대미포조선·이마트·하나금융지주
SK증권: 현대미포조선·이마트·하나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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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현대미포조선, 이마트, 하나금융지주를 3월 둘째 주(3월5일~3월9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현대미포조선에 대해선 "지난해 4분기에는 환율 급락과 강재 인상으로 인한 공사손실충당금 반영에 따라 적자 전환했지만, 2016년 10월 $1만2063/day의 저점을 찍은 MR 탱커 용선료가 올해 1월 기준 $13,938/day까지 반등하며 발주 여건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MR 탱커 5척을 포함, 연간 51척을 수주했다"며 "선가를 끌어올리며 수주 이어갈 경우 환율, 원재료부담이 상쇄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마트에 대해선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을 위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다"며 "온라인 사업에 대해 차원이 다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마트의 주가는 적극적인 온라인 사업에 대한 투자 기대감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회사는 이마트/신세계의 온라인 사업 역시 향후 플랫폼의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나금융지주에 대해선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를 8% 상회하는 4958억원으로 타사들과 차별화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하나-외환은행 간 통합과정 마무리에 따른 규모의 경제로 경상적 비용률 하락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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