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택업체, 하반기 19만3000가구 분양
대형주택업체, 하반기 19만3000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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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대형주택건설업체들이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19만30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주택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분양물량을 파악한 결과 전체 회원사 78개사중 55개사에서 신규분양아파트 19만3903가구를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21만4787가구)에 비해 9.7% 감소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만1542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의 47.2%, 지방이 10만2361가구로 52.8%를 차지했다.

2천가구가 넘는 대단지로는 7월에 인천 남동구 소래논현지구에서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4,226가구를 비롯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서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공동사업으로 3559가구, 10월에 대전 대덕구 석봉동에서 풍림산업이 3861가구, 경기도 일산시 덕이동에 신동아건설이 3535가구 등 8개 단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에는 협회 78개 회원사중 55개사가 참여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사업계획이 없거나 아직까지 사업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자료를 미제출한 회원사는 집계에서 제외됐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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