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020 기업 야놀자는 올해 설 연휴 기간 국내 숙박시설 예약률이 작년보다 253%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나흘(2월 15∼18일)의 연휴기간 중 설 다음날인 17일과 18일 예약률이 15∼16일보다 1.8배 높았다.
야놀자는 "차례를 지낸 후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숙박시설별로는 같은 기간 펜션 예약이 작년보다 592%, 게스트하우스가 301%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대도시가 예약률이 높았다.
설 연휴기간 가장 예약이 많은 지역은 서울(30.6%)이었으며 그 뒤를 경기(21.4%), 부산(8.8%), 인천(6.6%), 대구(4.8%)가 이었다.
김종윤 야놀자 좋은숙박 총괄 부대표는 "이제 명절에도 집에서 차례만 지내기 보다는 잠깐이라도 짬을 내 가족·친구 등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이 새로운 풍속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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