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분리과세 고수익고위험 채권펀드' 판매
신한銀, '분리과세 고수익고위험 채권펀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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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yushin@seoulfn.com> 신한은행은 세제혜택 및 분리과세가 가능한 '동양분리과세 고수익고위험 채권투자신탁 2Y-2호'를 29일부터 판매한다.
 
최근 시장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채권 자본이익 없이 이자수익만으로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채권형펀드 가입의 매력이 생겼다는 점과 주식형펀드 및 해외펀드의 고수익 실현으로 금융소득이 늘어나면서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합산되지 않는 분리과세펀드의 필요성이 늘었다는 점에서 이 상품의 투자포인트를 찾을 수 있다.
 
이 상품은 2006년 회사채펀드로 베스트펀드에 선정되는 등 회사채 신용분석능력을 인정받은 동양투신이 운용하며, 펀드규모가 여타 분리과세펀드보다 커서 개별 채권의 신용위험 분산을 통한 펀드포트폴리오의 위험관리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상품가입은 실명의 개인 및 법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상품종류는 거치식, 최소 가입금액은 1백만원이다. 판매기간은 9월17일까지며 향후 3개월 간격으로 시리즈펀드가 계속 출시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경기회복과 기업실적 개선으로 회사채 신용위험이 축소될 전망이라 회사채 투자매력이 증대하고 있다"며 "절세와 분리과세라는 부가적 혜택까지 있어 거액자산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회사채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3월에 개정한 조세특례제한법 제91조에 따르면 펀드 자산의 10% 이상을 BB+이하 회사채에 투자하는 펀드에, 투자자가 1년 이상 가입할 경우 펀드당 1억원의 한도 내에서 6.4% 세율이 적용되며,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합산하지 않아도 된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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