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신입사원과 '희망수라간' 봉사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신입사원과 '희망수라간'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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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서울 당산동3가 영등포구청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친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가운데)와 신입사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명절음식 만들어 영등포구 거주 독거노인 200세대에 전달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가 신입사원들과 함께 설 명절 음식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8일 롯데홈쇼핑은 신입사원 20명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과 이 대표가 전날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설맞이 음식을 만들어 영등포구 독거노인 200세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날 봉사활동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지난 2015년부터 함께 해온 희망수라간 사업의 일환이었다. 희망수라간은 롯데홈쇼핑 본사가 있는 영등포구 지역 소외된 이웃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대표는 신입사원들과 명절 음식을 만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 대표와 신입사원들은 8시간 동안 표고버섯전, 애호박전, 삼색나물 등과 어르신들이 쉽게 떡국을 끓일 수 있도록 떡국 키트를 만들었다. 이들이 만든 음식은 롯데홈쇼핑 직원들이 손으로 쓴 편지와 함께 독거노인 200세대에 전달됐다.

이 대표는 "설날을 앞두고 신입사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정성껏 만든 음식과 생필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롯데홈쇼핑은 희망수라간으로 지난해 12월 열린 '2017 서울시 희망과 나눔의 합창' 행사에서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롯데홈쇼핑은 2015년 6월 편성한 기부방송 '천사데이'를 통해 모은 기금 6000여만원을 희망수라간 건립비용으로 지원하는 등 지난해까지 총 1억4000만원을 기부했다. 희망수라간 건립 이후 롯데홈쇼핑은 총 109회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1만4000개가 넘는 반찬을 영등포구 소외가정에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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