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재건축 연한 40년 발언한 적 없어"
김현미 장관 "재건축 연한 40년 발언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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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료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재건축 연한이 준공 후 40년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 장관은 이날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재건축 연한을 늘리겠다는 발언때문에 혼란이 생겼다는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재건축 연한 강화와 관련해 30 또는 40이라는 단어를 얘기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달 18일 서울 가좌행복주택을 방문한 자리에서 "안전성이나 내구연한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김 장관은 "해설, 분석기사가 나오면서 40년으로 굳어진 것 같다"면서 "재건축 연한 문제는 구조안전의 문제,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본래의 목적에 비추어 검토하겠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재건축 연한 40년은 사실이 아니냐"는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는 "'맞다, 아니다'라고 말하지는 않는다"며 "아니라고 말하면 그에 대한 파장이 있기 때문에 원론적으로 말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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