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R 코리아 투어링카 챔피언십, 2018년 시즌 일정 확정
TCR 코리아 투어링카 챔피언십, 2018년 시즌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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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코리아모터스포츠브릿지)

8월25일 영암 KIC에서 개막··日 자동차 브랜드 자존심 경쟁 예고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TCR코리아는 TCR(투어링카챔피언십) 2018 시즌 일정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선다.  

TCR은 FIA(국제 자동차 연맹, Fé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가 인증한 동일한 규정으로 운영되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레이스를 지향하며 2015년 새롭게 등장한 국제모터스포츠 대회이다.

5일 TCR코리아에 따르면 2018년 TCR의 코리아 투어링카 챔피언십(이하 'TCR 코리아')이 TCR 아시아와 통합전으로 펼쳐지는 8월 25일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2018년 총 3번의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각 대회는 2번씩의 예선과 결승이 펼쳐진다. 대회 일정은 8.25~26일, 11.3~11.4일 두 번은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치러지며, 9월15-16일 인제스피디움 등 총 3번 대회가 진행된다.  

개막전은 TCR 코리아와 TCR 아시아의 참가 팀들이 통합 전으로 열려 TCR 두 시리즈를 병행할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앞으로 TCR 시리즈의 특성상 TCR 아시아와 TCR 코리아에 모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팀들이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TCR 코리아의 개최가 확정된 이후 국내외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됐던 가운데 최적의 레이싱 조건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고려하여 일정과 장소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게 되었다.

KMB 전홍식 대표는 "TCR 코리아에서는 선수와 팀은 물론 현대, 아우디, 폭스바겐, 혼다, 세아트 등 국가를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간의 경쟁이 펼쳐지게 된다. 또한,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해외 드라이버들이 TCR 코리아 참가를 검토하고 있다. 개인과 팀의 순위, 기록 경쟁을 넘어 국가와 브랜드의 자존심을 걸고 레이스를 펼치는 TCR 코리아가 소수의 전유물이었던 한국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출전하는 레이스 카의 차량 가격 제한과 BOP(balance of performance)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제한된 조건 속에서 드라이버의 기술과 팀 구성원의 호흡을 통해 기록을 경신하는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대회다.

TCR 코리아 2018의 개최가 확정된 이후 지금까지 국내외 10여 개 팀이 참가 의사를 타진하고 있으며 TCR 차량 20대의 엔트리를 예상하고 있다.

TCR 코리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제이스 컨설팅이 설립한 코리아모터스포트브릿지(Korea Motorsport Bridge, 이하 ‘KMB’)가 대회의 프로모터를 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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