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금융산업발전협의회는 지난 22일 2007년도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주가동향에 관한 진단 및 정책과제와 사회공헌활동 심화발전을 위한 금융업권 공동의 실무작업반 구성·운영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지난 2005년 1,300을 돌파한 후 최근 가파르게 상승해 1,800을 넘어섰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주가 상승에 대해 낙관론이 지배적이지만 버블론도 대두되고 있다며 현재 주식시장 활황이 부동산 가격 및 주택가격의 안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이날 협의회에서는 부동산 가격 및 주택가격 안정을 위한 금융권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내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시장의 급등락을 모두 부담하지 않도록 금융상품 포트폴리오의 국제화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사회공헌활동 심화발전을 위한 금융업권 공동의 실무작업반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사안도 논의됐다.

최근 은행 및 증권사 등을 포함한 금융회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공익성 차원에서 금융회사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분위기에 발맞춰 사회공헌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금융산업발전협의회는 이를 위해 이번 회의에는 이제까지 금융회사 또는 업권별로 추진해 왔던 개별적인 사회공헌활동의 현황을 파악하고 8개 금융협회가 주축이 된 실무작업반에서 검토한 의견을 중심으로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펴 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