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온라인 햇살론 출시…금리 인하에 편리성까지
2월부터 온라인 햇살론 출시…금리 인하에 편리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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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용준 기자] 금융위원회는 내달 1일부터 금융회사를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정책금융상품 햇살론을 이용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햇살론은 저소득·저신용자 생계비를 연 7~9%의 저금리로 빌려주는 정책금융상품이다.

온라인 햇살론은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해 할 수 있으며 비대면 방식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온라인 햇살론 특성상 대출 원가가 절감돼 기존 오프라인 햇살론보다 약 1.3%p 인하된 금리로 대출을 제공하며 영업시간 중 금융회사에 방문이 어려운 서민들이 온라인 상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서류제출과 약정 등의 절차도 온라인으로 이뤄지므로 대출실행기간도 현재 평균 4영업일에서 1~2일로 단축된다.

대상 고객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10등급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로 기존 햇살론과 같으며 공인인증서를 통해 소득재직 여부 확인이 가능한 저소득저신용자다.

생계자금을 최대 1500만원 대출 지원하며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3개월 이상 재직 및 직장건강보험료 납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KB저축은행 자체 앱·저축은행 중앙회 앱 및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취급 저축은행을 하반기까지 24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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