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부터 17품목 출고가 평균 4.8% 인상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코카콜라 가격이 1년4개월 만에 또 다시 오른다. 31일 코카콜라음료는 2월1일부터 일부 제품 출고가를 평균 4.8% 인상한다고 밝혔다.
코카콜라음료에 따르면, 인상 대상은 전체 215품목 가운데 17품목이며, 인상폭은 전체 매출액 대비 1.5%대로 정했다.
품목별 인상률은 코카콜라 250ml 캔 5.1%, 코카콜라 500ml 페트 3.5%, 코카콜라 1.5L 페트 4.5%, 마테차 5.4% 등이다. 코카콜라음료는 재작년 하반기 출고가를 5~6% 인상한 바 있다.
코카콜라음료 관계자는 "그동안 원부재료비 상승에 대한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 및 유통 비용, 물류 비용 등의 증가 추세로 원가 부담이 더욱 커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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