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ISPO참가…친환경 기능 아웃도어 선봬
효성, ISPO참가…친환경 기능 아웃도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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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이 28일부터 3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웃도어 및 스포츠 산업 전시회 ISPO에 참가한다.(사진=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고객과 시장에 귀 기울일 것"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효성은 지난 28일(현지 시간)부터 31일까지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웃도어·스포츠 산업전시회인 뮌헨 스포츠용품 박람회(ISPO MUNICH 2018)'에 참가해 친환경 원단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ISPO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스포츠 관련 의류·레저 전시회다. 지난해 행사에는 57개국에서 27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효성은 올해  아웃도어·스포츠 시장에서 증가하는 친환경 섬유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개발한 '마이판 리젠 아쿠아엑스(MIPAN regen aqua-x)'와 '리젠 코트나(regen cotna)'를 선보였다.

'리젠'은 폐페트(PET)병 등을 재활용한 섬유로 이산화탄소와 매립 쓰레기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원사다.

효성은 여기에 냉감과 흡한속건 기능을 가진 '아쿠아엑스' 소재를 추가해 오랜 시간 운동을 해도 쾌적한 느낌을 유지하게 했다.

또 '코트나' 기능을 적용해 면 소재 특유의 부드러운 촉감을 살리고 의류제작 시 보풀이나 구김은 적은 원사도 개발했다.

효성은 이 원사들에 선명한 색감을 살린 '크레오라 컬러플러스'나 수영장의 염소성분에 강한 '크레오라 하이클로'등의 스판덱스를 적용해 신축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원단을 선보인다.

아울러 효성은 세종텍스타일, 현대화섬, 해외 원단업체 '쇼미텍스'등 국내외 10여개 고객사와 함께 개발한 원단도 전시한다.

조현준 회장은 "고객과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으로 보답하고 역량 있는 고객사 발굴과 지원을 통해 함께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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