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美 완구 제작사와 '서머너즈 워' IP 라이선스 계약
컴투스, 美 완구 제작사와 '서머너즈 워' IP 라이선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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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왼쪽)과 펀코 CI (사진=컴투스)

'마블'·'스타워즈' 완구 만든 펀코와 협력…서머너즈 워 상품 제작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컴투스가 글로벌 인기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를 활용한 2차 저작물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컴투스는 29일 미국의 펀코(Funko, Inc.)와 '서머너즈 워' 지적재산권(IP) 라이선스 계약을 발표했다.

펀코는 보블헤드 피규어 스타일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완구 제작∙유통사다. 마블 시리즈, 스타워즈와 같은 할리우드의 대형 프랜차이즈 IP를 비롯해, 영화∙애니메이션∙게임 등 세계적 파급력을 갖춘 문화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라이선스 상품화해 오고 있으며, 한국 게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컴투스와 손잡고 '서머너즈 워' IP 라이선스 상품을 제작한다.

펀코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서머너즈 워의 세계관과 게임 속 대표 캐릭터를 자체 베스트셀러 피규어 라인업인 팝!(Pop!) 시리즈만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활용해 피규어,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으로 제작한다. 아울러 디지털 스티커 및 카드, 2D∙3D 맞춤형 캐릭터 등 웹∙모바일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머너즈 워 디지털 상품도 제작해 제품 라인업을 더욱 풍부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앤드류 펄뮤터 펀코 대표는 "세계 최고의 모바일 게임인 서머너즈 워를 라이선스 상품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펀코와 모바일 게임 팬들은 우리만의 독특하고 기발한 방법으로 빚어낸 서머너즈 워 세계와 다양한 캐릭터를 모두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세계적 인지도를 가진 콘텐츠만을 전문적으로 라이선싱하는 펀코와의 계약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서 서머너즈 워 IP 영역이 한 단계 더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컴투스는 앞으로도 우수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서머너즈 워를 비롯한 자사 게임 IP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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