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오텍, 티슈진, LG디스플레이를 1월 다섯째 주(1월29일~2월2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오텍에 대해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 14.3% 증가한 1947억원, 62억원을 거둘 것"이라며 "에어컨 수요와 특장차의 성장으로 올해 매출액 1조원과 영업이익 4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주가수익비율) 7.2배로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티슈진에 대해선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순조로운 시장 진입이 예상된다"며 "통증 및 기능 저하를 완화시키는 우수한 약효와 수술 없이 1회 투여하는 높은 편의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상반기 미국 임상 3상을 시작해 2021년 하반기 FDA 품목 허가 신청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에 대해선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향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오는 4월부터 LCD TV패널 가격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수요증가에 따른 OLED TV 사업부문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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