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 동남아 상품 '불티'…추위 피해 물놀이 간다
G9, 동남아 상품 '불티'…추위 피해 물놀이 간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왼쪽부터 래시가드, 동남아시아 해외 리조트, 의류압축팩 등 역 계절 인기 상품. (사진=G9)

교통패스·현지투어 판매량 급증…방수카메라·수영복 매출도 덩달아 껑충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추운 겨울을 피해 따뜻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관련 여행 상품은 물론 물놀이 용품 판매량 역시 급증세를 보였다.

8일 종합쇼핑몰 지구(G9) 쪽은 지난달 동남아 해외패스와 입장권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00%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동남아 교통패스와 현지 여행 상품 판매량은 각각 625%, 125% 늘었다. 현지에서 스노쿨링이나 요트를 타고, 시장과 사원 등을 관광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같은 기간 비치볼(225%), 방수카메라(150%), 비치웨어(103%) 등 물놀이용품을 찾는 소비자도 늘었다. 소프트캐리어(229%), 여행 보조가방(100%), 의류압축팩(67%) 등 여행용품 판매량도 증가했다. 의류압축팩은 부피가 큰 겨울외투나 스웨터 등을 압축해 공간을 줄일 수 있어 겨울철 여행용품으로 인기다.

임지연 G9 여행사업팀장은 "겨울 한파가 계속되면서 동남아시아로 떠나는 여행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관련 여행지 상품을 비롯해 여름 상품 판매량도 덩달아 느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