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알츠하이머·파킨슨병 신약개발 중단"
"화이자, 알츠하이머·파킨슨병 신약개발 중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글로벌 제약회사인 화이자가 퇴행성 뇌 질환인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의 신약개발을 중단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화이자가 막대한 개발 비용과 낮은 성공 가능성을 이유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동안 화이자는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의 신약 임상시험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신약개발 중단에 따른 300명가량의 연구인력은 구조조정 되며, 절감된 예산은 다른 연구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 측은 "연구 포트폴리오 조정의 일환"이라며 "다른 분야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제약사들은 여전히 알츠하이머병 신약개발을 이어가고 있지만, 성공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