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분양시장 '기지개'…1월 1만3280가구 일반분양
새해 분양시장 '기지개'…1월 1만3280가구 일반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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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분양 예정 아파트. (자료=리얼투데이)

경기도(5402가구), 40% 비중 차지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분양시장이 새해를 맞아 다시 기지개를 켠다. 1월엔 전국 곳곳에서 1만3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예비청약자들의 선택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전국에 총 22곳, 1만6612가구(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중 1만3280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월 일반 분양물량(7123가구)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준이다.

시·도별 일반분양의 경우 경기도가 5402가구(7곳·40.67%)로 가장 많다. 이어 강원도 2826가구(4곳·21.28%), 경북 1736가구(2곳·13.07%), 인천 550가구(1곳·4.14%), 경남 545가구(1곳·4.1%), 세종시 528가구(1곳·3.97%) 순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인천 부평구 부개2동 부개인우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부평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2층, 7개동, 전용면적 34~84㎡, 총 922 가구 규모로, 이 중 5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반경 1㎞ 내에 서울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7호선과 인천 지하철 1호선이 있다. 

우미건설은 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 A20블록에서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를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 84㎡, 585가구 규모다. 단지 옆으로 용암천이 흐르고, 커뮤니티 시설로는 헬스장과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현대산업개발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산24-3외 8필지에서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8층, 18개동, 537가구, 전용 59~84㎡인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광교산이 접해 있고 약 20만㎡ 규모의 수지생태공원도 가깝다. 인근의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을 이용하면 서울은 물론 판교·광교신도시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602-4번지 일원 회원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인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17~25층, 12개동, 999가구다. 이 중 전용 84㎡ 54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서측에는 무학산이 위치해 있고, 주변으로 추산 근린공원과 산호공원, 제39호 어린이공원 등 공원도 밀집해 있다.

GS건설은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44-10번지 일원에 '춘천파크자이'를 공급한다. 지하 3층, 지상 15~30층, 7개동, 전용 64~145㎡, 965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는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고속터미널, 경춘로와 영서로 등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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