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손태승 우리은행장 "내실과 신뢰로 종합금융사 도약"
[신년사] 손태승 우리은행장 "내실과 신뢰로 종합금융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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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기틀을 마련한 고종황제의 묘소가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홍류릉을 찾아 참배했다. (사진=우리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우리은행은 1일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목표로 내실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손 행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2018년은 60년만에 돌아오는 황금개의 해"라며 "올해는 황금처럼 빛나는 새 역사를 창조해 나아갈 것을 믿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해 어려운 환경에도 역대 최고의 당기순이익 시현과 함께 위비플랫폼 구축 완료와 국내 최대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민연금 주거래은행 선정 등 성과에 대해서도 직원 모두의 열정과 노고의 결과물"이라고 언급했다.

손 행장은 올해 경영목표를 '내실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종합금융그룹 도약'으로 선언하고, 5대 경영전략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지속성장 기반 확보 △현지 맞춤형 영업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 △차별화된 금융플랫폼 구축을 통한 디지털 시대 선도 △서민금융 지원 및 혁신기업 투자를 통한 은행의 사회적 책임 완수 △1등 종합금융그룹 도약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제시했다.

그는 올해 슬로건을 '우리 올 투게더, 올 뉴 우리(Woori All Together, All New Woori)'로 정하고 "우리 모두가 하나 돼 새로운 우리은행을 만들어가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일심전진 석권지세(一心前進 席卷之勢)'라는 한자성어를 인용해 "전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다면 반드시 이루어낼 수 있다"는 말로 신년의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날 손 행장을 비롯한 임원 25명은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기틀을 마련한 고종황제의 묘소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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