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Car 이슈] 쌍용 티볼리·현대 코나 '소형 SUV 열풍'
[2017년 Car 이슈] 쌍용 티볼리·현대 코나 '소형 SUV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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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 티볼리 아머(위), 현대자동차 코나(아래) . (사진= 각 사)

2030세대 생애 첫 차 '경차에서 소형SUV로'

내년 경쟁구도, 쌍용 '티볼리' vs 현대 '코나'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가족단위의 레저 문화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실용성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 바뀌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 SUV의 수요가 가파르게 급성장하며 올해 자동차 시장에서 핫 트렌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내 완성차 5개사에서 내놓고 있는 소형 SUV는 쌍용자동차 티볼리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코나, 쉐보레 트렉스, 기아자동차 스토닉, 르노삼성 QM3 등이 있다. 이중 올 11월까지 쌍용자동차 티볼리와 현대차 코나가 소형 SUV시장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3년부터 매년 급성장을 보이며 올해 10배 넘게 급성장하고 있어  소형SUV의 붐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5년 선보인 쌍용자동차 티볼리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개성이 강한 2030 세대의 젊은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디자인과 실용성, 가성비 3박자를 중점적으로 고려해 개발됐다. 현재는 국내 소형SUV시장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모델로 꾸준한 판매 성장을 보이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올해 티볼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티볼리 아머를 출시하면서 판매를 이끌었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5만395대를 판매해 2년 연속 5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11월 당월 판매대수는 4298대로 올해 1월과 10월을 제외하곤 꾸준하게 4천대를 넘기고 있다.  

2015년부터 티볼리가 국내 소형 SUV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새롭게 가세한 현대차 코나와 기아차 스토닉도 신차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코나의 경우 현대자동차가 내놓은 B세그먼트 최초의 모델로 시장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코나는 올해 판매 목표대수 2만6000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판매 대수만 본다면 현대자동차의 코나가 티볼리보다 밑도는 것처럼 보이나 코나가 지난 7월 출시 이후 한달 만인 8월에 4230대를 판매하고 9월 5386대, 10월 3819대, 11월 4324대 판매실적을 보였다. 이는 월 판매 대수에서 4개월 연속 티볼리를 따라잡는 수치다.  

현재 코나의 누적 판매대수는 2만904대이다. 티볼리보다 늦게 소형 SUV시장에 데뷔한 코나에게는 존재감을 확고히 할 무기를 탑재하고 있어 내년 소형SUV 시장에서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소형 SUV 전체 누적 판매에서 쌍용자동차 티볼리의 판매 독주는 올해도 이어졌고 그 뒤로 현대자동차 '코나'와 한국GM '트랙스', 르노삼성 'QM3'로 판매 순위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올해 11월까지 2030 세대가 주 고객층인 소형SUV 시장이 승승장구해 1~11월 까지총 누적 판매가 10만대를 넘기면서 '생애 첫차'로 기존의 경차에서 주도권을 빼앗아 온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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