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조제분유 중국 수출 기준 통과
매일유업, 조제분유 중국 수출 기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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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유업은 중국 수출용 '앱솔루트명작(애사락명작, 爱思诺名作)', '매일 궁', '희안지' 3개 브랜드가 수출 기준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진=매일유업)

'앱솔루트명작·희안지·매일 궁' 세 브랜드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 등록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매일유업은 26일 중국에서 조제분유 수출 기준을 통과한 '앱솔루트명작(애사락명작)', '매일 궁', '희안지' 3개 브랜드가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정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수출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연구보고서, 원부재료의 품질안전표준, 배합의 과학성 및 안전성 표명 등 10가지 자료를 당국에 등록하고, 까다로운 생산 공장 심사와 허가 절차를 통과했다. 내년 초 아산공장 생산 브랜드 추가 등록도 진행 중이다.

애사락명작(爱思诺名作)은 지난 2007년 국내 분유업계 최초로 중국에 수출하기 시작한 브랜드다. 2014년 국내 업계 최초로 중국 우수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2015년 12월 누계 기준 국내 유업계 최초로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매일유업 분유는 철저한 식품안전관리에 기반한 고품질 제품으로 이미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있다. 중국 내 한국 분유 브랜드 중 최대 매출을 기록했을 정도다. 지난해에는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모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시아 아기에게 적합하게 리뉴얼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중국 조제분유 수출 기준을 통과하면서 매일유업 분유 브랜드의 품질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중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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