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선 단전사고 운행중단…8개 버스노선 증회
우이신설선 단전사고 운행중단…8개 버스노선 증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긴급정밀점검 후 26일 첫차부터 정상운행…복구 지연되면 예비차량 투입"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서울 강북구 우이동(북한산우이역)과 동대문구 신설동(신설동역)을 잇는 경전철인 우이신설도시철도(우이신설선) 운행이 중단되면서 서울시가 시내버스 운행을 늘렸다.

25일 서울시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5시54분 제1004열차(13편성)가 솔샘역과 북한산보국문역 구간을 지날 때 전원공급장치 장애로 인한 단전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승객 40여명이 대피했다. 우이신설선 전구간 운행도 중단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내버스 배차 조정으로 증회 운행에 나섰다. 우이신설선 경유 8개 버스노선을 평소 휴일보다 18~22% 증회 운행을 실시했다. 

증회 운행 노선은 101번, 2115번, 1144번, 1162번, 104번, 1014번, 1114번, 144번 등 8개다. 고홍석 도시교통본부장은 "우이신설선 복구가 지연돼 내일 오전 6시까지 열차 운행에 차질이 계속될 경우, 출퇴근 시간대 예비차량 투입과 증회운행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