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손지혜 기자] 정부가 올해 3분기 공적자금 2280억원을 회수했다.
10일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3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공적자금 회수율은 68.4%로 2017년 6월 말 대비 0.1% p 상승했다.
한화생명 지분 매각(블록세일, 1739억원), 우리은행 지분 매각(콜옵션 행사, 413억원), 우리은행 보유주식의 FY '17년도 중간배당금(128억원) 등이 3분기 회수액 중 대부분을 차지했다.
정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부실 금융기관 정리 등을 위해 공적자금으로 총 168조7000억원을 투입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 115조4000억원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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