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4Q 실적 부진 목표가↓"-NH투자
"한국타이어 4Q 실적 부진 목표가↓"-NH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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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6일 NH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의 올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내렸다.

조수홍 연구원은 "예상대비 미국공장 안정화가 지연되고 있고 금산공장 가동 중단 등 요인으로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최근 주가하락을 통해 실적 부진 우려는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판단한다"며 "현 주가는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 8.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매력을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년 매출은 미국공장 가동 정상화와 타이어 가격 상승 등 요인으로 2013년 이후 5년 만에 7조원을 웃돌 전망"이라며 "장기적으로 인수·합병(M&A) 등 사업 다각화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공장 투자가 마무리되면 글로벌 주요 거점별 대규모 생산설비 구축이 일단락돼 잉여현금흐름(FCF) 개선에 따른 현금 축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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