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人 ③] '현재 진행형' 레이싱모델 김지희, "열정 넘치는 욕심쟁이"
[Style 人 ③] '현재 진행형' 레이싱모델 김지희, "열정 넘치는 욕심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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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싱모델 김지희의 화보촬영.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밝고 사교적인 성격을 지닌 김지희(KIM ji hee)는 잘 웃고 매사 긍정적인 자세로 일과 사람을 대하는 것이 매력적인 모델이다.  

지난해 레이싱모델을 시작한 김지희는 많은 경험을 가지지 않은 신인이다. 데뷔 전에 청바지 피팅모델을 할 정도로 뛰어난 몸매를 지닌 그녀는 관심을 받는 것을 좋아하는 활달한 레이싱모델로, 앞으로 현장에서의 활약을 기대해도 될 만한 인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지희는 2016년 서울오토살롱 메인모델을 시작으로 KRC 오프로드 그랑프리 본부팀, 2016 오토모티브위크 'LUKAS' 모델로 본격적인 레이싱모델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외에도 2016 코리아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홍보모델, 2016 스쿠터레이스 챔피언십 레이싱모델, 2016 지스타 EXTOPIA 포즈모델, 2016 국제 참예술인상 글로벌모델 대상, 2017 제이에스오토스 론칭쇼 모델, 2017 서울모터쇼 클럽넘버원 포즈모델, 2017 모터스포츠 락페스티벌 홍보모델, 2017 서울오토살롱 STOLZ 포즈모델로 활동했다. 

▲ 레이싱모델 김지희의 화보촬영. (사진= 권진욱 기자)

김지희는 쉐보레 서비스센터에 인턴으로 입사해 일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그녀는 서비스센터에서 일을 하다 보니 한국지엠, 쉐보레에 대한 지식이 남달랐다. 어떤 차종과 그 차종의 성격을 꿰고 있어 그녀에 대한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모터쇼에서 그녀가 쉐보레에 모델로 서는 것을 잠시 상상해봤다. 

활발한 성격과 긍정적인 성격으로 사교적인 분위기를 좋아하는 그녀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 모델 포스가 많이 느껴진다. 원래 모델이 꿈이었나.
- 아니다. 항공과에 진학할 정도로 승무원은 나의 꿈이었다. 승무원은 모델일을 해볼 만큼 다 해보고 다시 도전하고 싶은 제 2의 직업이다. 

▲ 레이싱모델 김지희의 화보촬영. (사진= 권진욱 기자)

▲ 모델일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 학교 다닐 때 청바지 피팅모델을 시작했다. 그때부터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 직접 모델이 되고싶어 찾아갔다. 생각해보면 관심 받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이 일이 잘 맞고 지금까지 해올  수 있었던 것 같다.  

▲ 모델활동을 하려면 다이어트를 해야하는 데 그 비법이 있다면.
-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올여름 오션월드에서 주최한 비키니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후 피트니스 대회에 나가보고 싶어 운동이 나의 일상 속으로 들어오게 됐다. 그래도 운동으로 다져진 멋진 몸을 보면 뿌듯하다. 이후 운동이 좋은 습관이 된것 같다. 

▲ 본인만의 매력은 뭐라 생각하나.
- 잘 웃고, 매사에 긍정적인 자세가 매력이다. 저의 성격으로 인해 어울리다 보면 같이 웃게 되고 같이 긍정적인 자세가 된다. 주변 사람들을 그렇게 물들일 수 있는 것이 김지희의 성격이자 매력이라할 수 있다. 

▲ 레이싱모델 김지희의 화보촬영. (사진= 권진욱 기자)

▲평소 즐겨입는 옷 스타일은.
- 여성스럽게 또는 섹시하게 입는 스타일을 좋아하고 꾸미는 것도 너무 좋아한다. 집에 있는 오프날에는 옷을 보거나 구두를 보거나 악세사리를 구경하는 데 시간을 보낸다. 외출할 때 준비하는 시간이 귀찮을 때가 있지만 그래도 화장하고 머리 하는 그 준비시간을 즐기는 것 같다. 꾸미는 것을 정말 좋아하고 미용에도 관심이 많은데 요즘은 머릿결 관리에 가장 관심이 많다.

▲취미가 있다면.
- 낮에는 운동을 가고, 저녁에는 집에서 아프리카 방송을 하는 것이다. 말하는 것을 좋아하고,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방송이 취미가 된 것 같다. 일이 끝난 후에도 집에 오면 방송을 켠다. 아무리 일이 피곤해도 방송은 일단 켜면 일이라고 생각이 안 든다. 하고 싶었던 묵었던 말들을 꺼내다보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다. 거의 제 말 위주로 많이 한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 '역시나 방장위주 방송'이라는 농담을 한다.  

▲ 레이싱모델 김지희의 화보촬영. (사진= 권진욱 기자)

▲레이싱모델 활동을 하면 자동차와 관련된 일을 하게 되는데 본인은 차를 좋아하나.
- 고등학생 3학년 때 인턴직으로 쉐보레서비스센터에서 일한 적이 있다. 그래서 다른 차 종류는 몰라도 쉐보레와 대우차는 다 외우고 꿰고 었다. 대우가 쉐보레와 합쳐진 때였기 때문에 대우차도 알아야했다. 그때부터 면허는 없었지만 차에 대해 또래 여자애들보다 더 일찍 알기 시작했던 것 같다. 엔진오일 등 자동차 소모품 등에 대한 지식은 기본이다. 

▲ 드림카가 있다면.
- 한국지엠에서 나오는 차도 좋아하지만 드림카는 변하는 법. 현재는 레인지로버에서 나온 다양한 라인들의 화이트 SUV가 참 예쁘다고 생각한다. 차를 고르는 기준은 디자인 한 가지인데 내 마음에 쏙 든다. 첫 차 모는 붕붕이 시기가 끝나고 여유가 있으면 꼭 사고 싶은 차다.

▲ 레이싱모델 김지희의 화보촬영. (사진= 권진욱 기자)

▲데뷔를 한 지 몇 년 되지 않는데 이 일에 대한 매력이 있다면.
- 행사장에서 포즈를 취할 때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받게되는데 그 관심과 시선을 즐기는 것에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이 쳐다보거나 무슨 말을 하는지에 대해 신경쓰거나 부끄러운 성격이고 자신감 없는 성격이라면 이 일을 못했을 거다. 내가 생각해도 요즘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관심종자'이기 때문에 이 일이 나와 딱 맞는다고 생각한다. 행사장에는 적게는 5만 명에서 10만 명의 사람들이 다녀가는데 그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면서 자신있게 포즈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관종이여야만 할 수 있고 무한한 자신감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일이니 얼마나 매력있고 멋진가.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인연이 됐을 거라 생각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다면.
- 모두 기억에 남을 사람들이다. 같이 일을 해온 모델 선배들께 참 고맙다. 이쪽에서 일을 하면서 여자들의 텃새나 시샘이 생각보다  너무 없었다. 그래서 이것도 선배들께서 다 만들어 놓은 분위기라 생각돼 감사하게 느낀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을 하고 있다.

▲ 레이싱모델 김지희의 화보촬영. (사진= 권진욱 기자)

▲ 김지희의 최종 목표는?
- 목표는 '주어진 일이나 열심히 하자'이다. 지금까지 저 멀리 있는 것에 욕심을 내기보다는 눈앞에 있는 일 먼저 열심히 해온 결과 잘 살아왔고 잘 지내왔기 때문이다. 난 미래는 곧 현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현재는 과거의 행동으로 나타난 미래이고 미래는 지금 내가 현재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 것이고 미래가 되어서도 현재에 충실한 언제나 현재진행형인 김지희가 되겠다.

::김지희 프로필::
172cm/36-23-36/취미 수영/2017 중국 CCTC경기 기아 레이싱걸, 2017 서울오토살롱 STOLZ 포즈모델, 2016 스쿠터레이스 챔피언십 레이싱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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