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보험사와 손잡고 모바일슈랑스 선봬
케이뱅크, 보험사와 손잡고 모바일슈랑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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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케이뱅크)

생보 4개, 손보 4개사와 손잡고 상품 출시

[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케이뱅크는 4일 지점 방문 없이 은행 앱 또는 웹에서 손쉽게 보험상품을 비교,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슈랑스(mobile+bancassuranc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모바일슈랑스에는 주주사인 한화생명을 필두로 IBK연금보험, BNP파리바카디프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등 4개 생명보험사가 참여했다.

손해보험사는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MG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4개사다. 롯데손해보험은 상품안내자료 심의 등을 마무리하는 대로 참여할 예정이다.

상품은 저축성 보험 8개와 보장성 보험 12개 등 총 20개로 구성됐다. 저축성 보험은 연금저축 3종, 연금보험 2종, 저축보험 3종이며, 보장성 보험은 건강 3종, 상해 4종, 암 2종, 해외여행자·어린이(자녀)·주택화재 각 1종이다.

먼저 주주사인 한화생명은 '한화생명e재테크저축보험'과 '한화생명b연금저축보험' 등 저축 및 연금보험 2종을 내놨다. 높은 공시이율과 한달 이상만 유지해도 원금보장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무배당 라이프플래닛b암보험Ⅱ'을 비롯해 '무배당 라이프플래닛b어린이보험', '무배당 라이프플래닛b연금저축보험', '무배당 라이프플래닛b연금보험' 등 총 4종을 탑재했다.

라이프플래닛은 이번 케이뱅크와 제휴한 보험사 중 가장 많은 상품을 론칭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어린이보험을 유일하게 판매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모바일 전용 보장보험인 '건강e제일보험' 4종을 제공한다. 특정 보장만을 선택해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단일 상품인 '무배당 건강e제일 입원보험', '무배당 건강e제일 수술보험', '무배당 건강e제일 상해보험'을, 3가지 보장을 하나의 상품으로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무배당 건강e제일 플러스 보장보험'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MG손해보험은 해외여행자보험, 현대해상은 주택화재보험, 한화손해보험은 건강보험과 상해보험 등을 내놨다.

케이뱅크 모바일슈랑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24시간 365일 상품 상담이다. 케이뱅크 고객센터 전문요원이 전화, 앱 또는 웹의 '톡상담', 이메일을 통해 20개 전 상품에 대한 소개 및 요건 설명 등을 제공한다. 

신규가입도 24시간 365일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IBK연금보험, KB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의 취급상품은 24시잔 365일 체제로 신규가입이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종상품의 가격이나 혜택을 한번에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모바일슈랑스에 적용했다. 

예를 들어 '저축' 메뉴로 들어가 생년월일과 성별만 입력하고 '빠른설계'를 클릭하면 3개 상품의 동일 월납액 기준 예상 만기보험금, 환급률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같은 방법으로 ‘상해보험’에서는 4개 상품의 납입·보험 기간, 월 납입금 등을 한번에 비교할 수 있다. 

케이뱅크 심성훈 은행장은 "100% 비대면을 지향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바일슈랑스인 만큼 언제 어디서나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면서도 혜택은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2040 모바일족의 라이프사이클과 생활패턴에 최적화된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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