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30일 키움증권은 파크시스템스가 반도체시장 내 영토확장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한동희 연구원은 "반도체 미세화 수준이 높아지면서 마이크론 등 반도체 업체들이 원자 현미경을 도입하기 시작했다"며 "파크시스템스의 원자 현미경에 대한 반복 수주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정 내 진입장벽을 높이기 위한 수요와 진입장벽을 넘기 위한 후발 업체들의 수요가 겹치는 시기에 수혜 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4분기 연결 매출은 153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24% 늘어난 404억원, 영업이익은 84% 증가한 108억원으로 각각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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