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7] 설레는 '보는재미' 짜릿한 '손 맛'
[지스타 2017] 설레는 '보는재미' 짜릿한 '손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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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17'이 개최되고 있다. 이날 액토즈소프트의 코스프레 모델 서한빛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부산), 권진욱 기자] 지스타 2017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모바일 게임, PC온라인 게임, e스포츠와 신작 등이 전시되고 시연존까지 마련돼 관람객들이 그 어느 때보다 게임이 주는 다양한 경험과 즐거움을 만끽했다. 

18일 지스타에 참가하는 넥슨, 블루홀, 넷마블 액토즈 등의 부스는 주말을 맞아 전시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로 인해 시연장과 게임전을 할 때 부스 공간에서 소화를 시키지 못해 통로까지 인파가 몰리는 등 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주말을 맞아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룬 전시장의 각 부스 시연존에는 게임을 하는 관람객들의 눈과 손이 바쁘게 움직였다. 게임이라는 특성을 지닌 지스타의 경우 시연을 위해서는 눈보다 빠른 손놀림이 필요하다. 

▲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17'이 개최되고 있다.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17'이 개최되고 있다. pc온라인 게임을 하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시연이 시작되면 평소 게임을 하듯이 시연이 끝날 때 까지 바쁘게 손놀림을 해야 한다. 특히 시연존의 방문객은 모바일 게임과 PC 온라인게임 속 캐릭터를 확보하고 단계를 뛰어 넘기기 위해 키보드를 오가는 바쁜 손놀림은 마치 타이핑과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연상케 했다.    

게임을 손으로 만끽 했으면 게임 속의 캐릭터를 코스프레한 모델들의 모습도‘보는 재미’라 할 수 있다. 모델들은 게임 캐릭터의 성격에 맞게 포즈를 잡으며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캐릭터 부스 걸들은 주여 게임업체들은 게임 캐릭터의 의상을 입고 전면에 마련된 부스에서 포즈를 취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신작 게임 속 캐릭터에 맞게 야한 코스프레 의상의 경우 관심을 더 모았다.    

▲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17'이 개최되고 있다. 그라비티 부스에서 코스프레 모델 김하율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17'이 개최되고 있다. 이날 블루홀 배트그라운드 코스프레 모델 김보람과 문가경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특히 액토즈소프트의 WEGL 부스의 모델 서한빛, 이은혜가 드래곤네스트M 소서리스(Sorceress), 아처(Archer) 코스프레의 의상은 게임 속 캐릭터를 완전히 복제한 의상을 연출했다. 하지만 게임 속의 캐릭터를 연상하는 것보다 가슴이 파힌 의상과 모델에 더 관심을 보인 듯 했다. 

이번 지스타 2017의 코스프레 모델들의 의상들은 지난 어느 지스타 때보다 노출에 신경을 쓴 것처럼 보인다. 과거 지스타는 모델들의 노출의상으로 많은 화제를 몰고 온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 지스타의 경우 의상의 노출도를 조절한 것 같다.  

▲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17'이 개최되고 있다. 이날 넷마블 코스프레 모델들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한편 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지스타 2017’은 오는 11월 16일~19일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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