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3분기 영업익 33억원…전년比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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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집중 신작 출시·신규 매출원 부재와 비용 확대 등 영향 반영

▲ 선데이토즈 CI (사진=선데이토즈)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선데이토즈는 2017년 3분기 연결제무재표 기준 영업이익이 32억9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4%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9억1100만원으로 20.4% 줄었고, 순이익도 42.7% 감소한 28억1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선데이토즈는 "3분기 부진한 실적은 4분기에 집중된 신작 출시 일정에 따른 신규 매출원 부재와 주요 라인업에 대한 마케팅 및 기타 비용 확대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10월부터 연이어 출시되고 있는 신작들로 점진적인 실적 확대를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페이스북을 통해 10월 출시한 첫 번째 HTML5 기반 게임인 '다이노 볼즈'는 마케팅 없는 자연 노출만으로 출시 2주 만에 이용자 150만명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적응력을 입증했다.

10월말 출시한 '스누피 틀린그림찾기' 역시 출시 9일 만에 다운로드 150만건을 돌파했고 오픈마켓 앱 전체 인기 1위를 기록하며 캐주얼 게임 특유의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선데이토즈는 기출시한 신작 2종 외에 올 연말 세계적인 인기 애니메이션인 '위 베어 베어스'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스토리 전개형 퍼즐 게임과 광고 탑재형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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