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수익성 감소 목표가↓"-이베스트투자
"CJ헬로비전, 수익성 감소 목표가↓"-이베스트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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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8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CJ헬로비전의 수익성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기존 9000원에서 7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782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각각 0.7%, 22.1% 줄었다"며 "초고속인터넷 등 핵심 사업 매출 감소가 계속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입자 반등은 미미한 수준이고 케이블TV·초고속인터넷 모두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이 작년보다 4%씩 줄어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는 3분기 82만4000명으로 4년 전 수준, 공격적으로 프로모션하고 있는 알뜰폰(MVNO)도 분기 말 가입자 수가 85만3000명으로 2년 전 수준이어서 현 상황만 놓고 판단하면 영업력 회복 기조보다는 점진적 쇠락 기조가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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