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6일 대한해운이 SM상선 지분율 감소 소식에 급락세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대한해운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2850원(9.08%) 내린 2만8550원에 거래 중이다.
대한해운은 종속사 SM상선이 우방건설산업에 흡수합병됐다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해운의 SM상선 지분율은 26%에서 7.4%로 감소할 예정"이라며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SM상선에 대한 지배주주 순이익 증가율이 낮아지면서 대한해운의 성장성 하락이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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