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사전 예약 돌입…11월 16일 닉네임 및 길드 선점 이벤트 오픈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2015년 11월 출시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모바일 RPG '히트'의 후속작이 출시된다.
넥슨은 31일 신작 모바일 멀티 히어로 RPG '오버히트'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내달 28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2018년 순차적으로 일본과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오버히트는 글로벌 흥행작 '히트'를 개발한 '넷게임즈'의 차기작으로, 수많은 영웅들을 수집해 전투를 벌이는 멀티 히어로 RPG다. 넥슨이 국내 및 해외 서비스를 담당한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풀(Full) 3D 모바일 게임을 표방하며, 시네마틱한 스킬 연출을 보유한 120여 종의 개성 넘치는 영웅 캐릭터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컷씬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영웅들이 전투에서 합을 이루는 '오버히트 스킬'을 통해 보다 화려하고 전략적인 전투를 제공하며, 멀티 히어로 RPG 장르에서 보기 드문 오픈 필드인 미지의 땅에서의 진영 간 대립과 거점전을 핵심 콘텐츠로 선보인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오버히트는 수년간 축적해 온 넷게임즈의 노하우를 총 집약해 선보이는 신작"이라며 "전작을 넘어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는 멀티 히어로 RPG로 오랫동안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슨은 11월 28일 오버히트의 안드로이드 OS버전 및 iOS버전을 국내에 정식으로 서비스한다. 이에 앞서 10월 31일부터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 영웅 캐릭터를 선택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아이폰 8plus’를 선물한다. 11월 16일에는 닉네임 및 길드 선점 이벤트를 오픈한다.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중심의 현재 시장에서 충분히 시장을 뒤흔들 수 있을 만큼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보유한 게임임을 확신한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현존하는 모바일 게임 중 최고 수준의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