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3Q 영업이익 107억…전년比 146% ↑
일동제약, 3Q 영업이익 107억…전년比 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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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동제약 CI

종합영양제 '아로나민'과 전문의약품 판매 호조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일동제약은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증가한 10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2%, 100% 늘어난 1279억원, 77억원을 기록했다.

일동제약 측은 이 같은 호실적과 관련해 종합영양제 브랜드 '아로나민'과 위궤양 치료제 '큐란', '라비에트', 항생제 '후루마린', 당뇨병 치료제 '온글라이자' 등 주요 전문의약품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출범한 온라인의약품 몰 일동샵이 조기에 정착되면서 유통·재고 관리가 효율화된 점도 기여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프로세스 혁신과 품질 제고 활동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양적 지표뿐 아니라 이익구조와 수익성 개선 등 질적 측면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장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11월1일, 첫 자체 신약이자 국내 28호 신약인 만성 B형간염치료제 '베시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최근 발매한 항고혈압3제복합제 '투탑스플러스'와 함께 4분기 성장동력으로 삼아 목표 달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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