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간 계좌이동 서비스 밤 10시까지 가능
은행 간 계좌이동 서비스 밤 10시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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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외 펀드·ISA 조회 시간도 연장

[서울파이낸스 손예술 기자]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자동이체 출금 계좌를 변경할 수 있는 '계좌이동서비스'를 앞으로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30일 금융당국은 계좌이동서비스 사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이용 시간을 오전 9시에서 밤 10시까지로 기존보다 5시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만 서비스가 제공됐다.

은행 계좌 상황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가 제공하는 상품도 확대된다. 현재는 은행에서 가입한 예금상품만을 조회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은행에서 가입하고 투자한 상품을 일괄조회할 수 있게 된다.

펀드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청약 이후 아직 수령하지 않은 국민주도 조회할 수 있다. 다만 펀드와 ISA의 계좌 해지는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계좌이동서비스가 개시된 2015년 7월 1일 이후 1767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해 1404만개의 자동이체 출금계좌를 변경했다. 2016년 12월 29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조회 건수는 799만건이며, 사용자들은 537만개의 계좌를 해지하고 448억원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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