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재 SKC 대표, '희망의 집짓기'에 구슬땀
이완재 SKC 대표, '희망의 집짓기'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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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재 대표를 비롯한 SKC 임직원 30명은 지난 26일 강원도 춘천시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현장을 방문해 윈도우필름 시공과 집짓기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SKC)

한국해비타트와 사회공헌활동…향후 사회적 가치 더할 계획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SKC는 이완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30명이 지난 26일 강원도 춘천시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현장을 방문해 윈도우필름 시공과 집짓기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는 'SKC·한국해비타트가 만드는 행복한 창(窓)' 협약의 후속 활동이다. 단순한 후원에 그치지 않고 직접 윈도우필름을 시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자는 취지다.

이날 사용한 윈도우필름은 SKC에서 만든 SK홈케어필름으로 열차단율이 최대 75%에 달한다. 여름철 냉방비 절감효과가 최대 21%에 달해 입주자의 전기요금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자외선을 100% 차단해 피부암이나 기미를 유발하는 자외선A까지 막는 것은 물론, 실내 가구나 커튼 등의 색바램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집짓기 활동에는 필름·화학 사업부문 구성원이 참여했다. 이날 작업은 나무 벽체를 콘크리트 건물 뼈대에 붙이는 것으로 구성원들은 망치질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SKC는 이번 한국해비타트 사회공헌활동을 시작으로, 환경문제나 일자리 문제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한국해비타트 후원처럼 SKC 제품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늘려나가고, 장기적으로는 SKC의 사업에 사회적 가치를 더해나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사회적 기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

이완재 SKC 대표는 "지금까지의 자원봉사 중심 사회공헌활동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사회적 가치를 경제적 가치와 연계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쪽으로 사회공헌활동과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며 "10년 뒤 고객은 물론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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