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재호 기자]<hana@seoulfn.com>기업은행과 화성시는 4일 시로부터 물품, 용역을 수주 받는 중소기업에게 금융지원과 행정편의 제공을 통해 원활하게 납품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화성시 협력업체 공동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화성시에 특화된 맞춤식 금융상품인 '화성시 상생협력대출'판매를 통해 화성시가 발주하는 사업을 수주한 중소기업에게 납품계약서금액의 80%까지 생산자금을 금융지원 하며, 금리감면권도 타 대출에 비하여 1%p 추가하는 등 금리우대와 신속한 융자가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화성시는 중소기업들에게 입찰절차 간소화와 편의 제공, 금융지원에 필요한 전폭적인 행정지원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체제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화성시와의 납품계약을 수주하여 생산자금대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이나 기업은행과 '상생협력'협약추진을 원하는 지방자치단체는 가까운 기업은행 영업점에서 상세한 서비스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양 기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화성시 소재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제도와 금융상품을 출시하여 '지역균형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