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글로벌 제조사와 5G 시범 서비스 결의
KT, 글로벌 제조사와 5G 시범 서비스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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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 시범 서비스 결의식에 참석한 KT와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헌생 에릭슨엘지 KT Account 전무, 정진수 삼성전자 한국영업BM그룹 전무,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전무, 박종열 KT SCM전략실장 상무, 이승택 노키아 CT Head 전무 (사진=KT)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와 5G 시범서비스 성공과 상용화 위해 미팅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KT는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에서 5G 시범 서비스 장비 제조사들과의 미팅을 갖고 2018년 2월 성공적으로 5G 기술을 선보이고 나아가 5G 상용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5G 시범 서비스 결의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결의식에는 KT와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2018년 선보일 5G 시범서비스 110여일 앞두고 남은 기간 5G 시범망 최적화와 서비스 연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뜻을 모았다.

또한 KT와 5G 시범 서비스 장비 제조사들은 이날 2019년 세계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차별화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KT는 도심지역뿐 아니라 외곽지역에도 5G 서비스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5G 모듈형 기지국(5G Modular RFU)'를 5G 시범 서비스 장비 제조사들과 공동으로 개발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5G 상용망을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KT는 5G 상용망 구축 시 5G 시범 서비스 장비 제조사들이 개발할 '적응형 대용량 다중입출력 안테나(Flexible Massive MIMO)'에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 방향 조정 기술과 KT가 자체 개발한 네트워크 품질분석 솔루션을 접목시켜, 5G 품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자동 최적화함으로써 5G 네트워크 구축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전무는 "2018년 성공적인 세계 최초 5G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5G 시범망 최적화 및 서비스 연동에 적극 매진할 계획"이라며 "5G 시범망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5G망 설계, 운용 시스템을 갖추어 KT만의 고품질 5G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오는 10월 말까지 평창 5G 시범망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품질 최적화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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