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부 소노마 카운티에서 14일(현지시간) 다시 산불로 인한 강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미 국립기상청이 돌풍이 강해지면서 산불이 빠른 속도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한 데 따른 조치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 캘리포니아 전역에는 최대 시속 70㎞의 돌풍이 불고 있다.
지난 9일부터 나파와 소노마 등 북 캘리포니아 8개 카운티에서 20여 개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최소 35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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