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아프리카 '보물섬'과 천연물 의약품·건기식' 공동개발
동국제약, 아프리카 '보물섬'과 천연물 의약품·건기식' 공동개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2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서 마미 라라티아나 앙드리아마나리보 마다가스카르 공중보건부 장관과 김광종 동국제약 부사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국제약)

'마데카솔' 성분 원산지 마다가스카르와 충북도 MOU 혜택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동국제약이 아프리카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와 함께 천연물 의약품·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나선다. 동국제약은 주력 제품 '마데카솔' 성분의 원산지인 마다가스카르와 천연물 의약품·건강기능식품 공동 연구 약속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마다가스카르와 충청북도가 지난 22일 체결한 '마다가스카르와 천연물 산업 교류 상호이익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김광종 동국제약 부사장은 "충청북도와 마다가스카르가 체결한 양해각서의 혜택을 가장 먼저 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마데카솔과 센텔리안24를 잇는 차세대 밀리언셀러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남동쪽 인도양에 위치한 국가다. '신비의 섬나라', '보물섬'이라고 불릴 정도로 천연물 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데카솔 주요 원료인 '센텔라아시아티카'의 산지이기도 하다. 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WWF) 보고서는 마다가스카르 동식물의 80%가 타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고유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