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주' 참이슬 19년간 272억병 이상 팔렸다
'국민소주' 참이슬 19년간 272억병 이상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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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트진로는 '전세계 판매 1위 리큐르 참이슬'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중·일·영어 포스터를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사진=하이트진로)

16년 연속 세계 증류주 판매 1위 기록
하이트진로 한·중·일·영어 포스터 배포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하이트진로의 소주 브랜드 '참이슬'이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1위에 올랐다. 16년 연속 1위다. 참이슬이 왜 '국민 소주'로 불리는 지 입증된 셈이다.
 
26일 하이트진로는 영국 주류 전문지 <드링크스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이 참이슬을 2016년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브랜드로 꼽았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참이슬은 2001년 처음 1위에 오른 뒤 16년 동안 왕좌를 지켜왔다. 게다가 2위 브랜드와 판매량 차이가 2배 넘게 난다.

하이트진로는 16년 연속 1위 기념 포스터를 만들어 판촉활동을 펼친다. '전세계 판매 1위 리큐르 참이슬'을 홍보하기 위한 포스터는 우리말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영어로도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이태원과 제주도를 비롯해 주요 도시의 외국인 거주 지역에 배포하기 위해서다.

참이슬은 1998년 10월19일 첫 선을 보인 참이슬은 2012년 11월 누적 판매량 200억병을 넘어서며, 대한민국 대표 소주 브랜드로 우뚝 섰다. 그 뒤에도 참이슬의 인기는 이어져 지난해에만 17억병이 팔렸다.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은 272억병에 이른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장은 "참이슬은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이자 국민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국내에서도 입지에 걸맞게 소비자와 소통하겠다"며 마케팅 강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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