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8주 연속 상승…리터당 1천485원
휘발유값 8주 연속 상승…리터당 1천48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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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8주 연속 올랐다. 경유 가격은 9주 연속 상승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전주 대비 9.9원 상승한 1485.0원, 경유는 9.7원 오른 1276.0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휘발유의 경우 알뜰주유소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8.8원 오른 1450.1원, 경유는 8.4원 상승한 1241.2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SK에너지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5원 오른 1511.6원, 경유는 9.9원 상승한 1304.4원으로 최고가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울산 지역 휘발유 가격이 타 지역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전주 대비 19.0원 오른 1478.9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7.9원 상승한 1594.4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09.4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경북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8.8원 오른 1460.7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 가격 대비 133.7원 낮은 수준이다.

사별로는 현대오일뱅크 휘발유 공급가격이 전주 대비 6.3원 상승한 1461.5원, 경유 공급가격은 13.2원 오른 1215.8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기간 연장 가능성, 정제투입량 증가 및 정제가동률 상승, 미 석유제품 재고 감소 등 국제유가(두바이)가 소폭 상승함에 따라 국내유가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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