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롯데 포인트플러스 카드' 출시
롯데카드, '롯데 포인트플러스 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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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파이내스
[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롯데카드는 기존 롯데카드에 비해 포인트 적립률은 대폭 높이고, 할부수수료는 낮춘 '롯데 포인트플러스 카드'를 29일 출시했다.

'롯데 포인트플러스 카드'는 롯데멤버스 제휴사(롯데그룹 17개 통합 포인트 제휴사)에서 포인트 적립률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롯데멤버스 제휴사에서 사용액의 0.7 ~ 5.2%가 롯데포인트로 적립되었으나, 롯데 포인트플러스 카드는 적립률이 사용액의 1 ~ 10%로 최고 2배 가까이 높은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신용카드가 아닌 롯데멤버스카드를 사용하던 회원의 경우 기존 0.5 ~ 5% 의 포인트 적립혜택을 받아왔지만 롯데 포인트플러스 카드로 교체할 경우 1 ~ 10%로 적립되어 2배로 적립률이 높아진다.

또한 이카드 회원에게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에서 6개월 할부 이용시 슬림 할부 서비스가 제공된다. '슬림 할부 서비스'란 고객이 상품을 6개월 할부로 결제할 때 첫 3개월은 할부수수료가 무료이고 나머지 3개월만 할부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6개월 할부 수수료율이 적용됨으로써 실질적으로는 절반이상 수수료가 절감된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5% 할인·SK주유소 리터당 50원 적립·롯데시네마 1,500원 할인·TGI 프라이데이스 10% 할인 등 기존 롯데카드의 부가서비스가 그대로 제공된다. 롯데카드 여행서비스를 통해 해외여행상품 구매시에는 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롯데 포인트플러스 카드는 롯데카드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포인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준비된 신상품으로, 포인트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룹 통합 포인트 네트워크가 활발하게 가동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포인트 적립률을 높임으로써 고객이 보다 실질적으로 포인트 사용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롯데카드 이상규 상품개발팀장은 "롯데그룹 어디서나 통합 적립되고, 롯데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현금처럼 모든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롯데포인트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기존 서비스의 축소 없이 포인트 적립률만 대폭 상향시켰기 때문에 롯데 매장을 자주 이용하는 신규 회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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