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30번째 항공기 도입…LCC 중 '최다' 보유
제주항공, 30번째 항공기 도입…LCC 중 '최다'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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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여객승무원들이 30번째 항공기 도입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올해 4분기 1~2대, 내년 6~9대 도입 계획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제주항공은 18일 30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처음으로 보유 항공기 '30대 시대'를 열었다.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기존 보유 항공기와 같은 미국 보잉사의 B737-800기종(189석 규모)으로,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운항 대기 중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4분기에 1~2대, 내년에는 6~9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공격적 시장 확대 전략을 통해 기존 항공사와 격차를 좁히고 후발 항공사와의 간격을 벌릴 계획이다.

현재 제주항공은 6개 국내선과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32개 도시 41개 정기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11월 2일에는 일본 마쓰야마 노선에 취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적 LCC 최초로 보유 항공기 30대 시대를 열었다"며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바탕으로 국제선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소비자 편익 증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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