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북한의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발사 소식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자 방산주(株)가 상승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대표 방산주 빅텍은 전 거래일 대비 3.02%(140원) 오른 4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3.03% 하락을 이날 만회한 것이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대신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LIG넥스원(0.26%), 한국항공우주(0.86%)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장 초반 1% 오름세를 기록했던 퍼스텍은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1.23% 하락세를 걷고 있다.
북한은 이날 오전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방산주는 북한의 핵실험 등 각종 도발로 한반도 긴장감이 높아질 때마다 주가가 급등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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