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롯데케미칼이 올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거둘 것이란 전망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터치했다.
13일 오전 9시16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장 대비 5500원(1.45%) 오른 4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만6491주, 거래대금은 70억35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메릴린치, 미래대우, 키움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롯데케미칼은 시가 41만8500원으로 전날보다 0.84% 상승 출발 후 장중 52주 신고가(42만1000원)을 갈아치웠다.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상태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8433억원으로, 올해 1분기에 이어 8000억원대 영업이익을 재차 달성할 것"이라며 "타이탄 정기보수와 여수 사일로 화재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치(7193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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