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임직원, 유일한 '나눔정신' 기려 재능기부
유한양행 임직원, 유일한 '나눔정신' 기려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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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양행 임직원들이 7월 22일 중복을 맞아 동작구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삼계탕을 끓이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유한양행이 자원봉사에 힘을 쏟고 있다. 임직원들은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봉사동아리를 만들어 참여하고, 퇴근 뒤나 주말에 시간을 내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나서고 있다. 6일 유한양행은 "고 유일한 박사의 창업이념 실천과 임직원들이 지니고 있는 사회에 대한 책임의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본사 임직원들은 서울 동작구를 중심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영어에 능통한 직원들이 꾸린 영어봉사단은 퇴근 뒤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를 가르친다. 보육원 두 곳에서는 아이들과 놀아주는 아이돌보미봉사단과 운동지도봉사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독거어르신들의 영정사진이나 조손가정의 가족사진을 촬영해주는 사진봉사단과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구강보건교육봉사단도 있다.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지난 6월에도 임직원과 자녀들이 함께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10종의 일반의약품에 점자 스티커를 부착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7월에는 중복을 맞아 동작구 독거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직접 끓여 대접했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실천적 사회공헌 기업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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