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3Q 수익성 회복 예상"-한국투자證
"에스원, 3Q 수익성 회복 예상"-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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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에스원에 대해 3분기 수익성이 호전되는 등 중장기 성장성이 높을 것이라며 목표주가 12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에스원의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10.2% 증가한 573억원, 49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양종인 연구원은 "2분기에는 가입자 유치활동 강화로 마케팅비용이 늘어난 데다 임금인상으로 인한 1분기 소급분 반영, 자회사 휴먼티에스에스의 장기근무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계상 등 일회적 비용(60억원으로 추정)으로 수익이 부진했다"며 "3분기에는 2분기에 발생했던 일회적 비용이 없어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에스원의 중장기 성장성에도 주목했다. 올해부터 매출 성장세가 회복되고 수익성이 호조세를 띨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올해와 내년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8.4%, 6.4% 증가할 것"이라며 "상품판매 매출이 삼성전자 평택공장과 베트남 공장 건설로 19.6%, 11% 상상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매출 호조로 전년대비 각각 10.1%, 12.8%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수익성이 낮은 상품판매가 삼성전자 투자 수혜, 손익 위주 수주, 중국 장비 도입으로 인한 원가 하락으로 마진이 높아지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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